5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도내 각 금융기관서 참여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안성봉)는 도내 각 금융기관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주화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도내 주화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지역에서는 16억원(1500만개)의 동전이 지폐로 전환됐다. 전국적으로는 346억원(2억4900만개)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돼, 동전을 새로 만드는 비용이 약 239억원 가량 절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전교환운동은 도내 각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중앙회, 우체국, 한국은행 제주본부 등에서 진행된다.
도민은 도내 참여기관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게 되고, 참여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하게 된다. 동전 모금함에 기부되는 동전은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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