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아카이브 공간 등 조성
레지던시 공간 및 숙소…도교육청과 협의 후 조성
레지던시 공간 및 숙소…도교육청과 협의 후 조성
10월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옛 산양초등학교 건물이 리모델링돼 (가칭)산양초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레지던시 공간과 예술인 숙소 조성은 늦어질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결과 기존 확보된 예산으로는 레지던시 공간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 추가로 3억 원을 확보하면서 6개 공간, 예술인이 묵을 숙소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산양초 건물이 제주도교육청이 소유권을 갖고 있는 만큼 공용건축물과 관련된 협의, 공유재산 심의 등이 필요해 레지던시 공간 및 숙소 조성은 추후 도교육청과의 협의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칭)산양초 문화공간 가운데 아카이브 공간은 지역주민과 함께 꾸려지는 곳으로 마을의 역사 등에 대한 자료가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총 23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칭)산양초 문화공간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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