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이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고·사·리 프로젝트’를 역점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사·리는‘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이해합니다’를 축약한 것으로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이다.
제주시교육청은 이같은 프로젝트가 학교를 넘어 가정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인성 교육 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아이들은‘감사 노트’에 그 날 그 날의 마음을 일기처럼 쓰고, ‘인성 엽서’에 고마운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적어 보냈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엮은 ‘학부모 가이드 북’을 추가로 제작해 초·중학교에 보급했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성 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배부된 자료들이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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