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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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헌,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많다. 그만큼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지는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우리는 화재 등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화재에 대비하고 가정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가정마다 설치하는 것이다.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설치율이 50%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를 시행한 미국이나 일본은 현재 설치율이 80%를 넘었고, 주택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도 줄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가 해외사례에서 통계적으로 입증됨 셈이다.

이에 소방관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설치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쉽게 구매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상담과 설치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운영하고 있으므로 문의 사항이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하고 안전한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때다.

5월을 시작으로 올해는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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