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찬성단체들 “제2공항 건설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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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추진위원회와 성산읍상가번영회, 한국교통장애인 제주도협회, 제주팔각회, e-열린포럼 등 제주지역 제2공항 찬성단체들이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1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개최한 제2공항 건설 추진 집회를 통해 “위기의 제주지역 경제를 살기기 위해 제주 제2공항은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의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과 가족을 등지고 육지로 향하고 있다”며 “이에 이들 젊은이의 부모들이 경제적·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가슴에 피멍이 맺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제2공항과 관련한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도민의 역량을 일자리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 추진에 속도를 내고 성산주민들과 함게 공항과 관련된 각종 계획에 대한 논의에 즉시 착수하라”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편의를 위해 빠른 공항건설과 자유로운 이동권 완성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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