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이전 신축계획에 따라 경찰청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2일 현재 제주지방경찰청 이전 예정부지인 제주시 노형동 550번지 진입로는 폭 4~6m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노후 돼 차량통행이 불편함은 물론 중간지점에 공영버스 차고지가 위치해 있어 공영버스 및 일반차량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18넌 9월 한라수목원 서길 외 2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길이=580m, 폭=6~15m)를 결정했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52억원(보상 28억원, 공사 24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성대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한라수목원입구 사거리에서 제주지방경찰청을 잇는 진·출입로 기반시설을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편의를 제공은 물론 인도설치에 따른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시민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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