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LNG 발전소 건설 근로자 위한 음식점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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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이상헌)은 6일 남제주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 발전소(이하 LNG발전소) 건설 사업에 투입되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관내 음식점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지도는 지난 3월 안덕면,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본부(본부장 박능출), 포스코건설㈜(건설소장 박희문), 안덕면 이장협의회(회장 송승헌) 등 4개 기관·단체가 발전소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제작됐다.

안덕면을 지도 제작을 이해 관내 382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을 받아 최종 125개 업체를 선정해 ▲상호 ▲위치 ▲주 메뉴 ▲연락처 등이 적힌 지도 2000부를 만들었다.

특히 공사 현장과 마을회관, 음식점 등에 배포되는 이 지도에는 심야택시 운영 현황 및 버스 승강장도 표시해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총 사업비 3821억원이 투입돼 지난 2월부터 오는 2020년 6월까지 안덕면 화순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LNG발전소 건설 사업에는 현장 근로자 8000여 명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덕면은 현장 근로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50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안덕면 760-43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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