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모슬포어선주협회 등 관내 3개 어선주협회에 어선 구난 구호용 예인 로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기관고장 등 어선 조난 사고 시 인근 어선에 의한 예인이 늘어남에 따라 예인 로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현장에 보급되는 로프는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높아 사고 시 30t 이하 어선을 예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 앞바다에서 민간 어선에 의한 예인 건수는 2018년 133건, 2019년 51건(4월말 기준)으로 대부분 스크류 그물 감김 및 기관고장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760-27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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