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보건당국, SFTS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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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충남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6일 도민들에게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야생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주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5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7명이 숨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4월 측정한 제주지역 참진드기 지수(채집기에 채집된 전체 진드기 중 참진드기의 비율)는 57.3으로 충남과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농사와 오름 트래킹 등으로 야외활동 인구가 많은 제주지역은 SFTS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보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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