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서쪽 먼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 남서쪽 413㎞ 해상에서 한림 선적 연승어선 A호(51t, 승선원 10명)에서 선원 박모씨(50)가 실종됐다고 7일 밝혔다.
박씨는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을 투입해 주변 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들과 함께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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