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화목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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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강효숙(48)씨는 효행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가족 간의 화목’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새마을부녀회원인 강씨는 매년 경로잔치와 포제 등 각종 마을행사에서 지역 노인들에게 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독거노인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도배봉사와 이·미용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주기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10여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경로효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7일 제주국공항에서 만난 강씨는 “어버이날은 매번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같이 먹는데, 올해는 서울에 표창을 받으러 가게 돼 어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가족 간의 화목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7년부터 마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나라에서 큰 상을 받다니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살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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