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조화의 경계에서 삶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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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제78회 회원전
11일부터 16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서
서양화·한국화·조소 등 다장르 융합해
이미선 作, 치유의 정원-동행
이미선 作, 치유의 정원-동행

현대미술은 다장르를 융합하면서도 개별 장르의 선명함을 드러내야 한다. 조화로움과 함께 작가 개개인의 가치가 빛날 때 비로소 작품의 의미를 관람객에게 오롯이 전달할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강민석)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2·3전시실에서 마련하는 제78회 회원전에서도 이런 현대미술의 흐름을 읽어볼 수 있다. 이번 회원전 주제는 ‘Harmony, 같이, 가치로 회원 간 공동작업 또는 다른 분야의 협업을 통해 구성원이 단체전을 함께 꾸리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시각예술인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서예 등 제주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하고 각 작품 속 삶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들의 다양한 방법론과 개념적 맥락, 지향하는 예술적 관점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살펴본다.

 

조윤득 作, 동백섬
조윤득 作, 동백섬

특히 현대미술의 탈장르화 흐름을 타고, 다양한 분야의 협업,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장르의 변화와 확장성을 주제로 전시가 기획됐다.

작가 개인에게는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돼 특별함을 더한다.

강민석 회장은 미술계의 협업이 다양화되고 있는 트렌드와 접목해 시각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의 참여가 확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11일 오후 3시부터 워크숍이 열리고, 오후 5시에 오프닝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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