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의 즐거움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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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교,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어느 유명한 노래가사처럼 벚꽃이 ‘흩날리던’ 따스한 봄날이 지나고 뜨거운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 밤 감미로운 노랫소리와 사람들의 환호로 제주의 작은 공원을 가득히 채웠던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도 또다시 돌아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그동안 방문객의 큰 사랑과 관심에 호응하기 위해 확대, 4월 26일 시작해 8월 23일까지 4개월간 18회에 걸쳐 공연이 이뤄진다. 물론 장소는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이다.

올해도 유명 가수와 도내 유명 밴드는 물론 유망 뮤지션이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폴킴, 양다일, 인디밴드 잔나비, 케이시 등 유명가수들을 포함해서 예능프로그램에서 ‘중랑천 박효신’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뒤 최근 가수로 데뷔한 제주 출신 고승형 등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전달하기 위한 감성의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뮤지션 공연 외에도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 대표 행사인 벼룩시장 ‘야몬딱털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토존 등은 이벤트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특별한 의미를 두고 Fun(재미)+Donation(기부)이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을 콘셉트로 잡은 올해 콘서트는 자원순환을 위해 폐자원을 활용한 행사 기념품을 제작, 판매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재능 지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공지 사항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samdapark_를 통해 전달되며, 제주관광정보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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