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회사보다 못한 KAC공항서비스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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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 한국공항공사(KAC)의 자회사 KAC공항서비스에 고용된 공항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8일 낮 12시 한국공항공사(KAC)의 자회사 KAC공항서비스에 고용된 공항 노동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8일 낮 12시 제주국제공항 3번 게이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공항공사는 용역회사보다 못한 KAC공항서비스를 해산하고, 소속된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는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기도 전에 자회사 전환을 내부 방침으로 확정하고 2018년과 2019년 용역계약이 종료된 비정규직을 임시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로 전환했지만, 곳곳에서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자회사로 전환된 미화, 카트 노동자들은 임금이 현재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와 비교해 삭감된 것이 가강 심각한 문제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기본급만 단순 비교해도 자회사 미화, 카트 노동자들은 제주공항 용역업체 소속 미화, 카트 노동자와 비교해 매월 136633, 연간 1639596원을 적게 받고 있다여기에 연장, 야간수당까지 합하면 임금 삭감은 더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는 인력 충원을 통해 근무시간 문제를 해결하고 자회사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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