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 기대주들 전국대회서 메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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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서 금 4·은 3·동 4 차지
사진 왼쪽부터 오효영(풍천초), 강은서(풍천초), 한별(보목초), 강나은(서귀포초), 신유미(보목초).
사진 왼쪽부터 오효영(풍천초), 강은서(풍천초), 한별(보목초), 강나은(서귀포초), 신유미(보목초).

제주 유도 기대주들이 전국 무대에서 메달밭을 일궜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 동메달 4개를 차지했다.

제주 선수단은 여자 초등부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보였다.

먼저 제주 주니어 유도 간판 신유미(보목초)가 여초부 44이하급 결승에서 백지호(서천초)를 상대로 지도 반칙승을 따내며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신유미는 8강에서 배슬비(남양주금곡초)를 누르기 한판승, 4강에서 염수진(북삼초)을 밭다리 한판승으로 각각 제압했다.

홍규리(제주중앙초)도 여초부 40이하급 결승에서 이시은(내성초)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강나은(서귀포초) 역시 여초부 52이하급 결승에서 나은빈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유미, 강나은, 강은서(풍천초)가 팀을 이룬 서귀포유도관도 여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금호초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100이하급에 출전한 김세헌(남녕고)과 남자 중등부 48이하급에 나선 양준서(제주제일중)는 각각 2위를 기록했다.

곽민찬, 김윤송, 오진혁, 한예성, 오혁제가 호흡을 맞춘 서귀포유도관은 남초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남고부 60이하급 홍규빈(남녕고)과 남중부 45이하급 김수범(제주사대부중), 여중부 45이하급 문지수(성산중), 남초부 36이하급 이정원(제주북초)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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