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내 13개 초등학교에 학교 텃밭에 식재할 토마토, 오이고추, 가지, 상추 등 모종 6000여개를 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오는 9월에는 배추와 브로콜리 등 겨울철 채소 모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모종 공급에 앞서 농기센터는 제주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생활원예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선정했다.
앞으로 전문 지도사가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작물 정식, 생육관리, 식물에 대한 교육 등 텃밭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학교 텃밭에 모종을 심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