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21일 북 카페 운영
‘책이 있는 섬’ 비양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사된다.
한수풀도서관(관장 김대성)은 비양도를 방문한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비양리새마을작은도서관 및 비양도 일대에서‘제11회 비양도 북 카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북 카페에서는 수채화동아리 회원 작품과 힐링과 자연을 주제로 한 도서가 전시된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엽서에 마음을 담아 지인에게 보내는 ‘천년의 섬 비양도에서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양도 내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오디열매와 깻잎을 따오는 이용자들은 오디청 담그기와 깻잎전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 제주 현무암 팔찌 만들기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6일에는 기타동아리 ‘둥그데당실’의 기타 공연, 18일에는 전찬준 음악가의 힐링 공연, 19일에는 뚜럼 브라더스의 시 낭송도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비양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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