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4·3희생자와 유족의 후손 중 고등학교와 대학생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대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 등 18명으로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을,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jeju43peace.or.kr)에 접속해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류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재단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재단은 장학사업위원회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재단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장학금 수여는 다음달 1일 4·3평화기념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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