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묵회, 31일까지 갤러리카페 지오서
'제4회 2019 살랑살랑 부채전' 개최
'제4회 2019 살랑살랑 부채전' 개최
선인들을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며 멋과 풍류를 담아냈다. 이런 부채를 단오에는 선물하기도 했다.
제주소묵회는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31일까지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지오에서 ‘제4회 2019 살랑살랑 부채전’을 열고 있다.
붓글씨는 물론 그림과 어우러진 작품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전시는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절에 우리나라에서 부채를 선물하던 풍습에 착안해 마련됐다.
제주소묵회 관계자는 “부채에는 멋과 풍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선인들의 여유와 지혜가 숨어있다”며 “갤러리카페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와 멋스러운 부채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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