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수리 과수원서 소각 부주의 추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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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1016분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소재 한 감귤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에 있던 나무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수원에서 나무 잔가지를 소각했다는 소유자 강모씨(78)의 진술을 토대로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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