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도 뇌출혈 의심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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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다친 70대 추자도 주민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이송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도 주민 A씨(76)가 두부 골절 및 뇌출혈로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와 보호자를 제주항으로 이송한 후 119에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8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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