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간판 개선해 특색 있는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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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9일 중앙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간판 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정로 91번길’ 간판 개선 2차 구간 착수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 개선사업 대상지는 중앙동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놀이터에서 선경슈퍼에 이르는 280m 거리로 음식점과 상가가 밀집돼 있다.

서귀포시는 4억원(국비 50%)을 투입해 이 일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지역 특색이 있고 건물과 업소별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다수 상인과 주민들은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걷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는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간판을 설치해 사업 대상지 일대가 지역의 대표적인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서귀포만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간판 설치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까지 사업 발주를 위한 실시설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9년 ‘이중섭 문호의 거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3억3000만원을 투입해 8개 노선(5.47㎞)에 있는 942개 업소 간판을 정비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30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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