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최재영·김미희 부부작가 기획전
7월 2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서
7월 2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서
제주돌문화공원은 7월 28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최재영·김미희 부부작가의 기획전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우주, 그 빛방울’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재영·김미희 부부 작가가 수년간 돌문화공원에 전시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석상을 비롯해 풀과 나무 등 자연물에 맺힌 이슬방울을 찍은 사진작품 50여 점이 걸렸다.
최재영 작가는 40여 년간 청와대, 국회, 판문점 등 언론 분야에서 두루 활동한 사진 기자로, 이번 기획전시에 부인 김미희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작품 50여 점을 무상 기증했다.
최재영 작가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채, 멋, 보다 제주적인 것들에 대해 깊이 느끼며 가슴으로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미희 작가는 “아침 햇살이 이슬 위에 내릴 때 찬란한 빛의 세계를 보았으며, 추위가 내린 새벽에 깜짝 나타나는 서릿발에서 무엇보다 힘찬 에너지를 보았다”며 자신의 작품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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