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카이스트(KAIST) 정재승 교수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테크 앤 톡(Tech & Talk)’ 행사에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날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원 지사는 “스마트시티 운영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소유권을 확립하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들과 블록체인 사업들을 소개했다.
정재승 교수는 세종 5-1 생활권 국가 스마트시티 조성 시범사업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조성에 있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원 지사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KT 등에서 초청된 연사들이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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