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한부모가족 3000세대 육박…지원센터 설치 필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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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위기임신출산과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열린 한부모의 날 세미나에서 한부모 가족의 생활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필요하다이미 서울, 경남, 대전,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등 조례 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 의원은 원하지 않는 임신상태에 처한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제도가 필요하다혼인여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 노숙인, 장애인 임산부, 이혼 등 위기상황에 놓인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족은 모두 3047세대, 세대원 7675명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족지원법 상에 해당되는 가족은 944세대, 세대원 3323명에 그치며, 대다수 한부모 가족은 국민기초수급대상(2103세대·세대원 4352)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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