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제주 만들기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제주 만들기
  • 제주신보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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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령,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겨울이 지나 날이 풀리고 곧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집안 정리를 하면서 쓰레기를 배출하면서, 매일이 ‘쓰레기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몇 해 전부터 제주도는 쓰레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요일제 배출제 시행,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등 광범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쓰레기 처리문제에 대처하려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할까.

먼저 가장 쉽게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비닐봉투 사용이 규제됐다. 사용하기 쉽고, 한순간은 편할지언정 쌓이면 결국 처리가 되지 않아 우리에게 쓰레기로 돌아올 것들이다.

다음으로, 대형폐기물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인터넷을 통해 신고 후 배출을 하도록 하자. 중산간 지역이나 하천, 잡초로 우거진 곳을 뒤져보면 의자, 장롱, 타이어, 거울 등 온갖 잡다한 대형폐기물이 나온다.

필자도 표선에 발령받아 현장을 돌아보는데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버리다니 놀랄 정도였다. 하천과 중산간에 산이 되어 버린 대형폐기물들은 적시에 수거도 어려울 뿐더러, 처리하는 데 비용도 이중으로 든다. 올바르게 신고하고 배출을 통해 처리절차를 단축하는 것 또한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일 것이다.

‘청정제주’의 이미지는 혼자서만 이룰 수 없다. 모두가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해서 함께해야만 깨끗한 제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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