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연립·다세대 매매가격 서울 수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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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올해 중간가격 2억1600만원…전국 두 번째
토지가격 상승 원인 분석…전국적 하향 안정 전망

제주지역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은 1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연립·다세대 실거래 매매 중간가격이 제주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연립·다세대 실거래 매매 중간가격은 21600만원으로, 서울지역 가격(220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억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과 제주가 두 곳 뿐이었고, 1억원대도 5곳에 불과했다. 광역도는 대부분 1억원 이하의 가격 수준을 나타냈다.

제주지역 연립·다세대 실거래 매매 중간가격은 201514000만원에서 20161900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가 201718945만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201821498만원으로 다시 크게 올랐고,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 실거래 매매가격은 신축 여부와 장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제주지역은 땅값이 크게 오르면서 연립·다세대 가격도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 연립·다세대  매매 거래가격은 2016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2019년 아파트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연립·다세대의 거래가격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세시장이 안정된 흐름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고, 공급 증가의 영향도 나타나고 있어 연립·다세대의 매매가격 안정세와 하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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