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늘 수확철…대대적 농촌일손돕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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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본부, 군장병 대학생농촌사랑봉사단 범제주농협 등 연인원 7000여 명 투입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은 제주 최대 농번기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농가들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연인원 7000여 명 규모의 유·무상 인력을 투입해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해병9여단(여단장 조영수) 장병 200여 명이 지난 13일 대정과 안덕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마늘 수확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국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농촌 사랑봉사단’ 1200여 명이 23일 동안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활 활동을 펼친다.

18일에는 범제주농협 임직원 350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제주 전역에서 마늘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등과 연계해 확보된 유상인력 100여 명도 영농 지원에 참여한다.

제주농협과 제주도는 효율적인 영농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협지역본부에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봄철 5293, 가을철 13807명 등 연인원 19100명이 지원됐다.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마늘 수확은 기계화가 되지 않고 짧은 기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영농인력 지원이 필요하다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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