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소년체전 메달 25개 이상 획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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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종목’ 수영·유도서 다수 메달 전망
14개 백중세 종목서도 깜짝 메달 기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25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최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시·도 대표자 회의에서의 대진 추첨 결과를 토대로 선수단 종목별 경기력을 분석한 결과다.

14일 체육회에 따르면 기록 종목에서 수영 7, 체조 2, 자전거 1개 등 10개 이상 메달 획득이 전망되고 있다.

토너먼트 종목에서는 유도 5, 태권도 3, 씨름 2, 럭비 1, 레슬링 1, 복싱 1, 정구 1, 축구 1개 등 15개 이상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도체육회는 근대3종과 핸드볼, 야구, 볼링 등 백중세에 있는 14개 종목에서 깜짝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해 소년체전 때 백중세 종목에서 기대 이상 선전하며 애초 목표였던 메달 20개보다 18개나 많은 38개를 따냈지만, 올해는 골프 등 일부 종목 약세 탓에 전년 획득 메달 대비 34% 낮은 25개로 목표를 잡았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다만, 핸드볼과 볼링 종목에서 남은 기간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면 목표 메달 이상의 결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어린 선수들의 경우 대진표상 전력이 실제 경기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경기장 적응력과 당일 선수 컨디션에 따라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올해 소년체전에 29개 종목 632(선수 469, 임원 163)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제주 선수단은 초등부는 검도와 골프, 농구, 롤러, 바둑, 배드민턴, 수영, 씨름, 야구, 양궁, 유도, 육상, 정구, 체조, 축구, 태권도, 테니스, 핸드볼 등 18개 종목에 출전한다.

중학부는 검도, 골프, 근대3, 농구, 럭비, 레슬링, 바둑, 배드민턴, 복싱, 볼링, 사격, 수영, 승마, 씨름, 야구,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자전거, 정구, 철인3, 체조, 축구, 태권도, 테니스 등 27개 종목에 나선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지난 47회 소년체전 15개 종목에서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3, 동메달 11개 등 모두 38개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다 종목 입상과 함께 최다 금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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