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무용 예술 피어나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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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주 국제 댄스포럼
28일 문화곳간 마루 개관식…31일까지 행사
"무용 주축 세계와 교류 가능성 엿봤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박인자)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지역 일대에서 2019 제주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박인자)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지역 일대에서 2019 제주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용 불모지 제주에서 국제 댄스포럼이 열린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박인자)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지역 일대에서 2019 제주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제주지역에 댄스 빌리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제주 국제 댄스포럼을 개최하고, 국제 무용갈라 공연, 즉흥춤 축제 등을 선보였다. 이 기간 동안 공연을 보고, 포럼을 듣기 위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제주에서 문화예술을 주축으로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봤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박인자 이사장은 “3년을 바라보고 계획을 세웠는데,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문화곳간 마루에 무용예술스튜디오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150규모의 크진 않지만 제주에서 유일무이하게 무용인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화곳간 마루는 레지던시 형태로 운영되며 무용인들이 연습과 숙박을 할 수 있다. 또 전시관이 조성돼 무용과 관련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센터는 28일 문화곳간 마루 개관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130분 제주 메종글래드 제이홀에서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이날 오후 7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9 무용인한마음축제 in 제주 공연이 마련된다. 4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댄스포럼 기간 내내 라이트아트페스타와 제주돌문화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리투아니아에서 창단한 어린이 대상 전문 무용단체인 단세마 댄스 씨에터(DANSEMA Dance Theater)’28일과 29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치는데, 이 단체가 제주를 선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센터측의 설명이다.

장광열 제주 국제 댄스포럼 운영위원(제주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제주는 영유아들이 무용을 쉽게 접할 수 없는데다, 관련 학과도 없다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무용을 접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인자 센터장은 제주는 무용인들이 1순위로 공연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장소라며 문화곳간 마루를 중심으로 댄스 빌리지가 점차적으로 조성돼 예술을 매개로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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