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부분의 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돌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귀포시(제주 남부)의 낮 최고기온은 26.4도까지 치솟았다.
서귀포시 성산읍(제주 동부)의 낮 최고기온 역시 24.5도까지 올랐다. 제주시(제주 북부), 한경면 고산리(제주 서부)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각각 22.8도, 24.0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평년(아침 최저 13~15도, 낮 최고 20~22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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