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9000만원을 투입해 남원읍 하례리 수악(물오름)에 있는 산불 감시초소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건물을 정비해 새롭게 조성되는 산불 감시초소는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수악 정상에 2층 전망대형으로 설계,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국산 목재인 삼나무와 낙엽송을 활용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설치해 산불 감시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760-339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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