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직장이 안정되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책만 읽었다. 그 결과 심리치료를 받던 환자가 전문 심리상담사가 되었다. “아니,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나?”하고 깜짝 놀랄 것이다. 그렇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지난달 시론 ‘100세 시대의 경고, 몸이 먼저다’를 읽고 댓글을 통해 두 번째 깨우침을 궁금해하는 제주신보 독자가 생겼다. 두 번째는 바로 ‘자신을 바꾸고 싶을 때 책 읽기가 정답이다’라는 것이다.
길을 잃었을 때 책에서 해답을 찾아 직장에서의 독서 경영으로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의 병’은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 절친한 친구 등 누구라도 인생 어딘가에서 한 번쯤 만나게 되는 병이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의 특효약이 바로 ‘독서법’이다.
요즘 청년 일자리가 없어서 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다하고 제주도가 발 벗고 나섰다. 우리 사회가 불행하다는 말이 늘어나고, 앞날의 미래가 어둡고 금융위기가 올 것을 예측하며 자영업자들은 힘들다는 이야기로 신문지상이 요란하다.
어렵다고 할 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그중에 독서는 적은 돈으로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다.
앞으로의 미래는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직업이나 영역만이 살아남고 다른 직업군은 대부분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4차원의 스마트폰 시대 앞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내 생각의 답은 ‘독서’이다.
공부에는 첫째, 자신에 대한 공부 둘째, 업(業)에 대한 공부 셋째, 인간 마음에 대한 공부가 있다. 그중에 업에 대한 공부로 시작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생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인 독서로 천 권의 독서를 하면 당신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고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황금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듯 독서를 하면 뇌 근육이 발달한다.
치매 예방과 뇌 근육의 발달을 돕는 독서의 이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독서는 언제나 운명 개조의 결정적 수단이다. ▲독서 습관은 유전이 된다. ▲인문학 독서를 통해 뇌 회로를 바꿀 수 있다. ▲인생의 반전과 도약은 독서에서 시작된다. ▲독서는 상상력과 창조의 원천이다. ▲독서는 새로운 업(業)을 만든다. ▲독서의 목적은 ‘나’의 행복한 삶과 성공이다. ▲책 속에 저자의 지혜가 있다.
21세기는 혼자 똑똑하고 잘난 사람보다는 함께 협력할 줄 알고 공감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대다. 이 공감과 소통은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이는 독서와 독서토론에 그 방법이 있다.
독서경영의 핵심은 토론에 있다. 원하는 행운을 갖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독서는 통찰력과 판단력을 성장시킨다. 통찰력은 행운이 왔을 때 알 수 있게 하고, 판단력은 현재 상황을 행운과 접목해 효과를 폭발시킬 수 있다.
인생이 잘 풀리는 3가지 방법에는 독서를 통한 지혜를 가지고 ▲제대로 사과하기 ▲제대로 칭찬하기 ▲제대로 감사하기라고 한다. 결국 독서만큼 남는 장사는 없다. 책 읽기가 나를 바꾸었고, 글쓰기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자, 이제 당신의 키워드 독서를 통해 뇌를 바꾸고 운명을 바꾸는 일만 남았다. 지금 이 순간부터 독서 실행으로 일상의 기적을 만들어 보자.
이원후, 제주감귤농협 연동지점장·심리상담사/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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