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9월까지 벨기에·스웨덴서 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까지 주(駐)벨기에유럽연합(EU) 한국문화원과 주(駐)스웨덴대사관에서 ‘제주해녀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해녀전시회는 ‘제주해녀, 여성공동체, 자연과의 공존’이란 주제로 내달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해녀복과 테왁망사리 등 해녀도구들과 홍보 영상, 해녀관련 책자, 해녀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 지난해 해녀축제 당시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2018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어도 사나 해녀의 바다를 듣다’ 등의 공연 동영상도 상영 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시기간 중 해녀들과 함께 제주해녀를 소개하고, 해녀토크콘서트를 통해 해녀의 삶과 경험을 벨기에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주스웨덴대사관에서는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제주해녀문화전’을 개최한다.
제주해녀 사진전, 해녀도구 전시, 해녀다큐 영화 ‘물숨’이 상영될 예정이며, 특히 행사기간 동안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에 구좌읍 하도해녀합창단이 출연해 특별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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