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은 16일 하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12개 마을 영농회장, 부녀회장, 고향주부·농가주부모임, 농업인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농기계 폐타이어 수거 및 농기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에 방치된 농기계 폐타이어를 회수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거된 경운기·관리기·트랙터 등의 농기계 폐타이어와 기계유제통 등은 농협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처리된다. 농협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진 하귀농협 조합장은 “농촌에 방치된 농기계 폐타이어를 적기에 회수해 도시민이 찾아오고 싶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기적인 농기계 폐타이어 수거 사업을 펼쳐 청정 제주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