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 산재한 민원창구들이 통합된다.
제주도는 도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민원창구 15개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혼란·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7월까지 ‘민원처리통합’ 메뉴를 신설해 통합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도청 홈페이지에 15개 민원 창구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7개는 도 자체, 나머지 8개는 정부연계 창구다.
제주도는 우선 1단계로 오는 7월까지 자체 7개 창구를 통합해 ‘민원처리통합’ 메뉴로 신설한다.
특히 민원 접수처리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민원접수 및 처리에 대한 중간통보 기능을 추가하고, 민원인들이 민원답변에 대한 만족도 입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단계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칭 민원분석 포털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민원처리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도민 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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