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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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입국 中 여행객 소시지서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의 휴대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가 확인됐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산둥성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들어온 여행객의 소시지에서 ASF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병한 바이러스의 유전형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백신이 없어 발병하면 살처분 하는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ASF가 100여 차례 발병하고, 주변국인 베트남·몽골·캄보디아·홍콩에까지 번지자 국경 검역을 강화한 바 있다.

제주도도 최근 해외 여행객의 관광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 돼지열병 위험경로를 분석해 해외여행객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집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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