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유 정서와 멋 예술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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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제주, 갤러리 새단장···개관전 6월 30일까지
제주 중견작가 36명 '제주 미술의 향연' 展
유창훈 作, 한라산과 개오리오름.
유창훈 作, 한라산과 개오리오름.

제주지역 예술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제주)3층에 위치한 갤러리를 보다 전문적인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예술인들에 따르면 ICC 제주 내 갤러리는 조성됐지만 지금까지 거의 활용되지 못하며 방치돼 왔다.

ICC 제주는 지역 예술인은 물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갤러리 ICCJEJU’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개관에 맞춰 630일까지 제주 미술의 향연을 주제로 한국화와, 서양화, 판화, 조각 등 제주지역 36명 중견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미술의 가능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단체전으로 기획돼 종합미술을 살펴볼 수 있다.

제주의 자연환경과 풍광, 그 속에 녹아있는 지역의 정서를 모티브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는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시가 마련되는 동시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의 장으로 활용된다.

기념전을 준비한 갤러리 ICCJEJU 박성진 운영위원장은 이번 개관 기념전을 기점으로 갤러리가 제주 문화예술의 활발한 담론과 미학을 논하며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제주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조형미를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근 대표이사는 이번에 갤러리를 새롭게 오픈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지역과 상생하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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