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임정우)는 주택화재보험이 가입되어 있던 서귀포시 대포동 주택화재 피해주민이 수혜를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고모씨(56)에게 주택화재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금 1000만원이 지급됐다.
서귀포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성금을 모아 지난해 4월부터 화재에 취약한 서귀포시지역 생활이 어려운 576가구에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고 보험증서를 전달해 왔다.
임정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이번 보험금 지급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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