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화순임항도로에서 안덕면 화순리 상수동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014년 6월 공사에 착수해 길이 폭 12~15m, 길이 1.1㎞의 도로는 개설하고 화순입구 3거리 교차로에 있는 신호등과 교통섬 등도 정비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순항에서 모래와 시멘트 등을 실은 대형트럭이 마을안길과 초등학교 주변을 통과해 상수동에 있는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으로 이동하면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한용식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도로 개통으로 화순항 물동량을 운반하는 대형차량들이 마을을 통과하지 않게 돼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건설과 760-30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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