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선원 체크카드 훔쳐 사용했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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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은행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진 체크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베트남인 A씨(3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취업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6시1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은행 현금인출기 위에 있는 남의 체크카드를 가지고 마트에서 3500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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