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기간 주말마다 제주-화성 오가며 만든 성과…의미 커
제주시리틀야구단(감독 이일균)이 지난달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주말 동안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2019 순수주말반 춘계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국 7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리틀야구단은 1차전에서 경기용인시리틀야구단을 11-2, 2차전에서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을 3-3 무승부 이후 5-4 추첨승, 3차전에서 강호 한화이글스리틀야구단을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구로구리틀야구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7로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선수들이 대회 기간 주말마다 제주에서 화성시까지 왕복 수 시간을 이동하며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그 의미는 매우 컸다.
이일균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이 일심동체 돼 이뤄낸 값진 결과다. 5주 동안 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고,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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