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농수축위, 4차 산업혁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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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상 KAIST 교수, 구글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첨단 기술 소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성산읍)는 20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경상 카이스트(KAIST) 교수와 최성진 한국스타트업협회 대표, 전정환 제주창조경제센터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도민 공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경상 교수는 “핀란드 등 전 세계에 있는 구글데이터센터는 95%의 풍력과 5%의 태양광으로 전기 공급은 물론 냉방을 하고 있다”며 “250m 상공에 일정한 궤도로 하늘을 날게 하는 ‘에너지 연(Energy kites)’을 띄워 기존 풍력 터빈보다 90%의 적은 소재로 50%나 더 많은 발전량을 생산하는 시제품을 완성했다”며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이어 “독일의 선 아레나(SUN-AREA) 프로젝트로 도시지역의 전기 필요량의 70%를 인공지능형 태양광 발전 공급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전국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태양광 발전도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에 결합해 건물의 경사와 방향, 음영 등 모든 옥상의 태양광 사용 가능성을 데이터로 추출해 최적의 태양광 활용과 전기 출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고용호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과학과 기술의 변화에 대한 제주의 미래 발전에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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