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처음 시행 중인 ‘읍·면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도자가 직접 읍·면을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교육함으로써 도민에게 스포츠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12개 읍·면(제주시 7, 서귀포시 5)에 12명의 지도자를 파견 중이며, 이들은 건강체조와 요가, 탁구, 축구 등 9개 종목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앞서 체육회는 이 사업의 발전적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자 제주도와 함께 현장 방문단을 꾸려 지난 7일부터 2주간 장소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개별 점검을 하기도 했다.

체육회는 점검 결과 미진한 부분은 개선 과제로 삼고, 잘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활성화 방안을 찾아 향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시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진유한 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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