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위일체성당서 제주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주국제관악제에 앞서 사전공연인 ‘밖거리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4일 가파도선착장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총 8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금악 이시돌 삼위일체성당에서 제주윈드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가 출연한다. 소프라노 오능희, 클라리넷 김동현, 앨토 색소폰 고결이 협연자로 나선다.
밖거리음악회는 사전 공모과정을 거친 제주지역 전문 혹은 아마추어 연주단체 12개 팀이 참여하며 가파도, 하도, 성산포, 금악, 서귀포 등 제주지역 곳곳의 복합문화공간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저음역의 금관악기인 유포니움과 튜바로 구성된 ‘노이 튜바앙상블’ 공연(8월 4일 해녀박물관)과 관악기와 전자악기, 보컬로 이루어진 서귀포의 ‘프리버드’ 공연(7월 6일 서귀포관광극장) 등 특징적인 공연이 열리며 눈길을 끈다.
다음은 밖거리음악회 공연 일정.
▲6월 8일 수목원길 제주야시장(수(秀)플루트 주니어앙상블, 오퍼커션 타악기앙상블) ▲6월 22일 플레이스캠프제주(오퍼커션 타악기앙상블, 제주브라스앙상블) ▲7월 6일 서귀포관광극장(제주플루트 카론앙상블, 프리버드) ▲7월 20일 설문대어린이도서관(칸타빌레하모니중주단, 제주클라리넷콰이어) ▲8월 3일 사라봉휴게지역(멜로우톤+제주‘숨’하모니카, 에코색소폰앙상블, 화북윈드오케스트라) ▲8월 4일 해녀박물관(제주오카리나합주단, 노이 튜바앙상블)
한편 국제호른협회(IHS)는 최근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제주국제관악콩쿠르 대회 호른 우승자에게 1000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호른 우승자는 상금 8000달러, 호른 1점(야마하코리아 제공)과 함께 1000달러가 추가된다. 문의 710-3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