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하차도 공공디자인 재심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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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하차도 건설 사업이 공공디자인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에서 제주시가 제출한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사업’에 대한 공공디자인 심의가 진행됐다.

공공디자인 심의는 사업 추진의 가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디자인 계획이 적절하게 수립됐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심의에서 위원들은 사업구간에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의 규격, 위치, 색상 등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보완을 요구했다. 도로공사 시 설치되는 가드레일, 난간 등 모든 시설이 해당된다.

제주국제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지난 8일 용담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공항로 다호마을 입구에 지하차도(540m·왕복 4차선)를 포함한 새로운 도로(900m)를 개설해 현재 건설 중인 제주공항 우회도로(2.2㎞)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시됐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 심의를 비롯해 조달청 원가심사, 제주지방항공청의 공항개발사업시행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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