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제주의 레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싱가포르 현지 동호회, 여행사와 함께 개발한 ‘한라산 등반, 제주올레 걷기’ 상품과 ‘제주 자전거 일주’ 상품에 70여 명의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목적관광 상품이다.
‘한라산 등반, 제주올레 걷기’ 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동문시장과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반, 올레 1코스와 14-1코스, 관음사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또한 ‘제주 자전거 일주’ 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관광객들은 제주시 탑동에서 출발해,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하며 제주의 경관을 즐기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싱가포르 현지 동호회, 여행사와 함께 제주올레 걷기, 한라산 등반, 자전거 타기 등 레저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가 참가해 마라톤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장기간 제주에 머물며 레저와 체험을 즐기길 원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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