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국회 재난·안전 분야 의원연구단체로 22일 창립한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 대표의원을 맡았다.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은 이날 창립을 계기로 재난·안전 각 분야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연구가 국회에서 종합적인 시야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창일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아현 KT화재,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피해,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등 복합적이고 다양화되는 재해와 재난을 지켜보며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시급성을 느껴 힘을 모으게 됐다”며 “효과적인 재난·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법령 및 제도 정비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입법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진 기념세미나에서는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재난안전 정책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이어 ‘포용적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안전권 법제화 방안’을 다룬 토론에는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최상옥 고려대학교 교수,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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