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는 지난 21일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교육생과 이전 기수 수료생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도슨트 7기’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6월까지 6주 동안 진행되는 관광도슨트 교육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웰니스관광,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대안과 미래’를 주제로 웰니스관광과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웰니스관광에 적합한 도내 선진지 장소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이 끝난 뒤 출석률 80% 이상인 교육생에게는 서귀포시장 인증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관광도슨트 사업은 서귀포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5~2017년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해 왔던 사업으로 3년의 국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부터 서귀포시가 자체 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6기 수료생 28명을 포함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이 가운데 81명이 관광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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