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혁명' 장소 노르망디서 반짝이는 제주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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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순 작가, 25~31일까지 노르망디 퐁데자르 아트센터 개관전
3관 전시실서 '제주의 숨결'개인전···아름다운 자연 서정적 표현
강명순 作, 제주초가.
강명순 作, 제주초가.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노르망디는 미술사에서 중요한 장소다. 빛의 혁명을 일으킨 인상주의를 탄생시킨 요람이기 때문이다.

인상주의 화가의 주 무대였던 노르망디에서 연갤러리 관장인 강명순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25일부터 31일까지 마련되는 노르망디 소재 꾸탕스 퐁데자르 아트센터 개관 기념 전시를 통해서다.

아트센터는 총 세개의 관으로 구성됐는데 3관 전시실이 강명순 작가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1관은 재불중견작가의 작품으로 2관은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강명순 작가
강명순 작가

연꽃화가로도 잘 알려진 강명순 작가는 그동안 27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 작가가 그동안 제주의 자연 모습 너머 초록 곶자왈을 품은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 제주의 가치를 서정적으로, 세련된 방법으로 재창조한 작품들이 걸린다.

특히 한지를 기존의 틀과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느낌 가는 대로 종이를 구겨 천연 한지를 펴고 천연코튼면을 붙인 작업을 전시한다. 대자연의 풀잎 소리에 맡기고 천연 먹물로 섬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고향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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